위치 경기 광주시 초월읍 경충대로 888
전화 031-797-9554
주차 가게 앞 주차장
영업시간 10:30 ~ 22:20
"곤지암IC 광주 방향 50m 지점에 있는 대게 맛집"
곤지암 IC 광주 방향 바로 옆에 있는 세보수산은 저렴하고 맛있는 대게와 킹크랩 전문점입니다. 곤지암리조트에서 가까워서 이용하기 편리한데요. 곤지암리조트를 다녀오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곤지암 세보수산에서 맛있는 대게를 먹었습니다.
세보수산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 후 내리면 가게 앞으로 늘어선 수족관에 가득 담긴 대게를 볼 수 있습니다. 세보수산 간판에도 "도·소매 직판"이라고 강조되어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매우 넓고 깔끔한 공간이 인상적입니다.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그리고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별도의 룸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하였고 성인 4명, 아이 4명 총 8명으로 미리 예약하였습니다. 대게는 1인당 1kg 정도로 추천하는데 총 5kg이 적당하다고 추천 받았는데요. 크기가 큰 대게 3마리, 중간 사이즈 대게 1마리를 선택해서 총 5.5kg을 구매했습니다. 대게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달라지는데 구매 당시 시세 기준으로 45만 원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조개탕을 시작으로 밑반찬이 준비되는데 의미 없이 깔리는 밑반찬이 아닌 맛있는 반찬으로 준비됩니다.. 조개탕, 산낙지, 여러가지 전과 무침 등이 입맛을 살리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합니다. 특히 조개탕은 칼칼하지 않으면서 시원한데 대게를 먹으면서 같이 먹으면 매우 좋은 궁합입니다.
대게 5.5kg의 모습입니다. 2개의 테이블에 각각 1접시씩 나누어 제공되었습니다. 5.5kg 4마리 대게는 크기가 크고 살이 꽉 차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손질된 다리 하나를 벌려보면 꽉꽉 차 있는 대게 살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게딱지 2개는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바로 전달되었습니다.
대게와 볶음밥까지 먹으면 이미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것 같지만 라면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라면은 조개탕에 바로 끓일 수 있고 조금 더 매콤하게 요청할 수 있는데요. 매콤하게 요청하였더니 새로운 냄비에 콩나물, 대파 등 야채와 고춧가루가 뿌려진 물과 진라면(매운맛)이 준비됩니다. 직접 가스버너에서 라면을 끓이면 되는데요. 남은 대게 다리와 몸통을 넣고 맛있게 끓여 보았습니다. 배는 부르지만 매콤하고 시원한 라면을 먹으니까 속이 좀 정리되는 것 같네요.
가족들이 대게를 좋아해서 속초, 동해, 삼척 등 여러 대게 전문점을 다녔지만 이곳 곤지암 세보수산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도 매우 좋았습니다. 시설도 깔끔하면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서빙하는 직원 모두 친절하고 요청에 대해 빠르게 응대해서 만족하며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