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트레져 딤섬 앤 스팀보트 | Imperial Treasure Dim Sum & Steamboat Restaurant
대한민국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번길 186,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1층(22382)
전화 032-729-5155
영업시간 12:00 ~ 15:00, 18:00 ~ 22:00
Break Time 15:00 ~ 18:00
주차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주차장 이용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의 광동식 중식 다이닝 임페리얼 트레져에 이은 중국의 스팀보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 다이닝"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서 커플 매칭이 되어야만 갈 수 있는 천국도로 알려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는 엄청난 규모와 시설을 자랑합니다. 규모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데요. 호텔과 연결된 상업시설이 밀집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는 오발탄, 봉피양 등 다양한 캐주얼 다이닝이 있습니다.
임페리얼 트레져 딤섬 앤 스팀보트는 임페리얼 트레져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딤섬과 스팀보트 전문 캐주얼 다이닝으로 2022년 9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1F에 오픈하였습니다. 광동식 딤섬과 싱가포르식 훠궈를 재해석한 메뉴로 구성하였습니다.
임페리얼 트레져는 정통 광동식 중식을 표방하면서 미슐랭 가이드 스타를 획득하였는데요. 싱가포르, 광저우, 홍콩 등 여러 지점에서 수준 높은 광동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1F에 입점하고 있습니다.
임페리얼 트레져 딤섬 앤 스팀보트의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의 캐주얼 다이닝이 있는 건물의 1층에 있으면서도 플라자 광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임페리얼 트레져 딤섬 앤 스팀보트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네요.
스팀보트는 육수부터 재료 하나까지 모두 선택할 수 있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2가지 육수를 선택해서 건강닭육수, 사천마라육수를 정하고 스팀보트 재료로는 소갈비살, 모둠채소, 임페리얼 완자 플래터 4종, 우동을 주문하였습니다.
임페리얼트레져 딤섬 앤 스팀보트에서는 훠궈용 소스를 기본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특제소스(4,500 원/ 1인)를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특제소스는 약 10여개 이상의 양념을 배합하여 만들고, 개인이 원하는 재료로 조합 및 리필이 가능합니다. 기본 소스가 제공되지 않는 부분이 의아하였는데 특제소스의 맛이 좋고 무제한 리필이 되어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재료를 넣고 끓여 낸 훠궈의 맛은 매우 좋습니다. 건강 닭 육수는 진하지는 않지만 담백하고 사천마라육수는 지금껏 먹어 왔던 육수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맛입니다. 스팀보트에 들어가는 재료가 비싸지만 재료의 신선도가 매우 높아서 맛이 좋습니다.
육수와 재료 포함하여 훠궈에 약 16만 원의 비용을 지출하였는데 가끔 생각나는 특별한 스팀보트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임페리얼 트레져 딤섬 앤 스팀보트는 캐주얼 다이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1F '임페리얼 트레져 파인 차이니즈 퀴진'이 정통 파인 다이닝을 지향하는 것과 다르죠. 공간의 규모와 인테리어, 근무하는 직원의 수와 서비스 품질까지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몇 가지 불편한 점이 눈에 뜁니다. 금요일 점심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하였는데 홀 서빙 직원이 부족해서 요청 사항에 대해 늦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두 가지 육수를 선택해서 국자와 가위가 별도로 준비되었으면 좋겠지만 각 1개씩만 준비되어서 요청을 해야만 했습니다. 스팀보트에 사용되는 야채의 크기가 커서 가위로 잘라야만 하였지만 가위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캐주얼 다이닝이지만 딤섬의 가격을 본다면 파인 다이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새우 샤오마이, 챠슈 패스츄리 딤섬을 주문하였는데 가격은 2만 원대로 파인 다이닝 임페리얼 트레져에서 먹었던 딤섬의 가격과 비슷합니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1F 임페리얼트레져 딤섬 앤 스팀보트에서의 훠궈는 다시 생각나는 매력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높은 가격은 부담이지만 시중에서 맛볼 수 있는 훠궈와는 차원이 다른 임페리얼 트레져만의 맛이 있습니다. 다만, 가격대를 생각하여 본다면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다이닝 '임페리얼 트레져'에서의 시간이 자꾸만 생각납니다.